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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악의 샘플링 혁명

아싸컴에서 홈레코딩 컴퓨터 구입 시 알아두면 좋은 팁과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음악 작업용 홈레코딩 컴퓨터를 구입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컴퓨터의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Windows), 애플사의 맥(Mac).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작곡 프로그램(큐베이스, 프로툴, 로직, 에이블톤, FL스튜디오, 리즌 등)을 다루는 유저들의 의견은 맥의 운영체제가

윈도우에 비해 음악 작업을 할 때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하지만 제 개인적은 생각은 자신에게 잘 맞는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곡 프로그램에 따라서 윈도우가 호환되지 않고 맥에서만 호환 가능한 제품이 있으니 이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구입할 때 아싸컴이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합니다.

이곳에서 현재까지 4대의 컴퓨터를 구입한 것으로 기억하며 10년전에 처음으로 구입한 컴퓨터는 아직도 작동합니다.

(이 컴퓨터는 지금 저희 아버지가 사용하고 계십니다)

아싸컴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구입한 모든 컴퓨터가 문제없었으며 조립식 컴퓨터를 구입하고 싶지만

부품 조립을 하지 못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이 10년 이상 지속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아싸컴에서 컴퓨터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가 4세대입니다. 지금은 9세대까지 나왔습니다)

아싸컴에서는 컴퓨터 부품과 사양을 소비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홈레코딩 컴퓨터를 기준으로 각각의 부품들이 음악 작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01. CPU

- CPU는 가상악기(Vsti)나 플러그인(Plug-in)을 여러 개 사용할 때 무거운 가상악기나 플러그인을

동시에 재생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CPU의 성능이 떨어진다면 컴퓨터의 처리속도에 문제가 생겨서 버벅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버벅이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현실적으로 음악작업이 불가능합니다.

실시간으로 처리해주는 CPU의 처리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높은 사양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02. 쿨러

- 컴퓨터의 열을 식혀주는 장치이며 온도가 높아지면 음악 작업 시 버벅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CPU 오버클럭을 하면 좋은 쿨러를 사용해야 합니다.

쿨러는 컴퓨터의 소음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예방책은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03. 메인보드

- 좋은 메인보드는 온도와 관련된 방열판이 잘 설계되어 있으며 인터넷의 속도도 빨라집니다.

또한 부품의 개수를 더 많이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맞추고자 하는 조립 사양에 따라 구매하길 추천합니다.

 

04. 메모리(RAM)

- 음악 프로그램이나 웨이브(Wave)파일을 사용할 때 미리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입니다.

CPU와 마찬가지로 속도에 영향이 있으며 음악 프로그램의 최소 사양보다는 권장사양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05. 그래픽

- 음악 작업에 그래픽이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CPU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내장 그래픽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음악 작업 외의 영상작업이나 게임 등을 하시는 분들은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야 합니다.

 

06. 하드

- SSD > SSHD > HDD 순으로 속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SSD가 가장 빠릅니다)

일반적으로 C드라이브에는 SSD를 사용하고 백업파일이나 웨이브 파일을 읽어드릴 별도의 하드디스크는 SSHD나

HDD를 사용합니다. (저는 C드라이브에 SSHD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음부터는 SSD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07. 파워

- 컴퓨터의 전력 공급에 안전성을 주며 80Plus 인증등급이 높을수록 정확한 전력 공급을 전달해 줍니다.

와트(watt)는 컴퓨터에 사용되고 있는 모든 부품의 와트 수를 충족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부품의 종합 와트가 400와트라면 파워는 500~600와트나 그 이상을 사용하면 됩니다.

와트는 여유롭게 맞춰주는 것을 추천하며 80Plus도 노이즈와 관련 있기 때문에 브론즈 등급 이상을 추천드립니다.

 

08. 케이스

- 외관 디자인과 쿨러 위치(전면, 후면, 상단) 등 메인보드 사이즈에 따라 다릅니다.

쿨러가 많을수록 열기가 빨리 방출되지만 소음은 더 커집니다. (소음이 커진다는 의미는 노이즈가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09. 모니터

- 저는 LG 커브드 32인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모니터는 중소 브랜드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눈의 피로도가 너무 높아서 음악 작업을 할 때 매우 불편했습니다.

특히 플러그인의 매뉴얼을 번역하거나 글로 표기된 특정 자료를 읽을 때 너무 불편했는데 LG 모니터를 사용한 뒤에는

그런 불편함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보통 12시간 이상씩 음악 작업을 하다 보면 모니터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눈을 보호하기 위해 좋은 모니터는 음악작업을 하기 위해 필수인 것 같습니다.

 

10. 키보드&마우스

- 키보드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2~3만 원짜리 기본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예전에 아날로그 감성으로 소음이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봤는데 믹싱할 때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팔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음이 없는 키보드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우스도 음악 작업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까 손목터널 증후근이 와서 한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버티컬 마우스와 손목쿠션을 사용한 뒤부터는 손목터널 증후근의 고통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이제 컴퓨터의 소음을 해결하는 예방책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컴퓨터의 소음은 음악을 선명하게 들리지 않게 만듭니다. (특히 높은 주파수에 영향이 큽니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노트북을 사용하는 방법, 미니컴퓨터를 사용하는 방법, 컴퓨터 본체를 외부로 빼는 방법이 

있습니다. 노트북은 소음이 적은 장점이 있지만 동일한 가격의 데스크톱과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니컴퓨터도 데스크톱과 비교해서 성능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저는 본체를 외부로 빼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작업실의 구조상 이 방법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소음 없이 음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스스로의 작업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연구해보기실 바랍니다.

 

이것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한국에서 힘들게 음악 작업을 하는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