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뮤샘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타를 연주하시는 분들께 매우 유용한 정보입니다.
따끈따끈!! 후끈후끈한 정보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우리가 기타를 배우기 위해서 제일 먼저 고민하는 것은
바로 '어떤 기타를 구입하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기타 구입 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입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기타를 잘 연주하는 사람에게 추천받기.
두 번째는 유튜브나 홍보영상에서 기타의 소리를 들어보고 온라인으로 구입하기.
세 번째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서 연주해보고 구입하기.
이렇게 구입한 기타를 매일매일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때까지 연습하면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기타를 잘 치게 될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할 핵심 주제는 바로 기타에 사용되는 'Pick'에 관한 내용입니다.
가끔 '피크'를 '피클'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피클'은 피자를 주문할 때 함께 나오는 거니까 발음에 조금만 주의해 주세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피크'는 리듬을 연주하는 오른손에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왼손잡이 기타의 경우에는 왼손에 피크를 사용합니다)
피크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며 다양한 모양과 두께가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주목해야 될 부분은 바로 피크의 '두께'입니다.
피크의 '두께'에 따라 기타의 소리가 달라집니다.
위의 그림처럼 피크 브랜드 아래에 쓰여있는 숫자가 보이시죠?
저 숫자들이 바로 피크의 두께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먼저, 여러 가지 피크의 두께로 직접 연주해보면서
자신에게 기준이 되는 피크의 두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소리의 기준은 저음, 중음, 고음의 밸런스가 잘 잡힌
'Flat'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피크의 기준은
어쿠스틱 기타: 0.9mm, 일렉기타: 1.0mm 피크를 선호합니다!!
이 정도의 두께를 가진 피크로 기타를 연주했을 때 제 귀에 가장 밸런스가 잘 잡힌
기타 사운드가 나온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 두께가 저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럼 피크의 두께에 따라 소리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예를 들어, 내가 자주 사용하는 피크의 두께가 1.0mm라고 가정한다면,
1.0mm 이하의 피크를 사용했을 때는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에
중저음은 감소하고 중고음은 부스트 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기타톤이 밝아지고 우리가 음반이나 라이브 콘서트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약간 더 밝은 '하이톤'의 기타 사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중고음의 소리가 중저음의 소리보다 인간의 귀에 더 잘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음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적인 리듬악기인 킥과 베이스의 저음 주파수
공간을 확보하여, 마스킹(비슷한 영역의 주파수가 부딪혀 소리가 불투명한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1.0mm 이상의 피크를 사용했을 때는 두께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중고음은 감소하고 중저음은 부스트 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기타톤이 어두워지고 흔히 블루스나 재즈에서 들을 수 있는
기타톤을 표현하는데 자주 사용됩니다.
혹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지 모르니까 제가 자주 사용하는
피크 두께를 여러분들께 알여드릴게요.
얇은 피크 두께: 0.7mm ~ 0.9mm
기준 피크 두께: 0.9mm ~ 1.0mm
두꺼운 피크 두께: 1.0mm ~ 1.14mm
이렇게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여러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만의 기준이니까 직접 피크를 구입해보고
테스트하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피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저의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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